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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대표이사 변경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01 07:08 KRD7
#제넥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제넥신은 8월 31일 기존 경한수, 서유석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경한수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인해 서유석 대표이사로 변경됨을 공시했다.

경한수 대표의 사임은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것이다.

임기 계약인 3년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경한수 대표가 받은 스탁옵션 10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은 제넥신으로 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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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예정되어 있는 IMPE 학회에서의 포스터 발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워싱턴 D.C에서 9월 14~17일 사이 개최되는 학회에서 제넥신의 포스터 발표시간은 9월 16일 오후 12시~1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 사이고 유럽에서 진행된 소아 대상 임상 2상 6개월치 키 데이터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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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ENDO 학회에서 3개월치 키 데이터가 발표됐었고 당시 결과는 대조약으로 쓰인 화이자사의 제노트로핀 (Genotropin) 12.7cm에 비해 제넥신은 1.2mg/kg의 농도에서 주 1회 투여 시 약 15.6cm의 키가 크는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더불어 월 2회 투여 (1회/2주) 시 대조약과 비슷한 12.4cm가 연간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9월 포스터 발표에서는 이러한 유효성이 지속되는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쟁사였던 OPKO사가 2014년 화이자로 약 5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소아에서의 6개월 키 데이 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포스터 발표를 2주 남긴 시점에서 경한수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인해 임상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이는 경한수 대표의 개인적인 사유로 인한 것으로 회사의 펀더멘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스탁옵션으로 받은 주식이 모두 회사로 귀속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흔히 말하는 먹튀는 아니라고 할 수 있으며 예정대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는 점으로 보아 임상결과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과장됐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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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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