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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삼도농협 양수기 전달식.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박태선)는 “관내 삼도농협(조합장 오종선)이 지난 25일 영농회장 회의를 갖고 가뭄극복을 위한 농업용 양수기 풀세트 29대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수기는 지난 6~7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농업인을 위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삼도농협 관내 29개 영농회에 지원됐으며, 앞으로 가뭄시 비상 급수마련을 위해 마을별로 활용될 계획이다.

양수기를 지원받은 마을별 영농회장은 “지원받은 양수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향후 가뭄발생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오종선 조합장은 “중앙회 재해자금 지원 등으로 조성한 자금으로 이번 양수기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영농지원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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