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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대출이용 실적 ‘사상최대’…케이뱅크 출범 영향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8-30 15: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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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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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출범하면서 올해 2분기 인터넷뱅킹 대출 이용 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의 ‘2017년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 2분기 중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9385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0.3% 감소한 규모다. 다만 이용금액(일평균)은 전분기보다 1.0% 증가해 42조 3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2분기 인터넷뱅킹 대출 신청 건수는 8606건, 대출이용금액은 1017억 원으로 1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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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고객수도 늘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1억 2705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1.4%(172만명) 늘어났다.

개인 및 법인이 각각 1억 1886만명, 819만개로 전분기말 대비 1.3%(152만명), 2.5%(20만개) 늘었다.

또 6월 말 기준 스마트폰 뱅킹 등록고객 수는 8111만 명으로 1분기 말보다 4.9% 늘어났다. 이는 전체 인터넷뱅킹 고객에서 비중이 64%에 달한다.

한은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중심인 인터넷전문은행 영업개시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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