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벨로체피아노 새주인, ‘브이엠아이’…연간 1만5000여대 생산규모 갖춰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0-07-05 18:20 KRD2
#벨로체피아노 #브이엠아이
NSP통신

[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유럽, 일본 등 글로벌 기업의 제품에서부터 중국을 통해 수입되는 저가 제품에 이르기까지 국내 디지털피아노 시장은 다종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1990년을 전후해 국내 토종브랜드로 출발한 벨로체(Veloce)가 디지털 피아노의 살아있는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벨로체는 출범 당시 대우그룹 계열사에 속해 있다가 (주)벨로체피아노로 독립 분사했다.

G03-9894841702

이후 IMF 영향으로 몇 차례 경영난을 거쳤으나 2009년부터 브이엠아이(대표 김병로)가 새 주인 되면서 탄탄한 경영기반을 구축했다.

벨로체 피아노의 기술적 전통과 맥은 지금에 이르러서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전자 시절부터 벨로체 피아노의 기술 개발을 담당해오고 있는 핵심 인력들이 여전히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충북 음성에 신축한 공장은 국내제작 디지털피아노의 자부심을 이어가기에 충분한 시설과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병로 브이엠아이 대표는 “피아노보다 좋은 피아노를 만들겠다는 기치로 20년 전통을 쌓아온 벨로체는 국내 유일의 특허 건반을 전 모델에 적용해 고객에 대한 가치 창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공장 신축을 통해 연간 1만5000대 규모의 설비를 갖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공급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gidae@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