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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박, 본명 '낙준'으로 활동 재개…28일 3년 만에 신곡 '탓' 발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06-21 13:28 KRD7
#버나드 박 #낙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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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버나드 박이 본명 '낙준'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정오 각종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SBS ‘K팝스타 시즌3’ 우승자인 그는 지난해 4월 원더걸스 혜림과 듀엣곡 '니가 보인다'를 발표했지만 드라마 OST나 컬래버레이션 곡 등을 제외하고 자신만의 곡을 선보이는 건 2014년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난’ 이후 약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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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준은 이번 신곡 ‘탓’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본래의 모습을 찾고자 박낙준이라는 자신의 본명에서 따온 낙준으로 활동명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JYP 측에 따르면 낙준은 '탓'과 같은 어반 알앤비(Urban R&B) 장르를 더 좋아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고교재학시절에는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크루로 활동하는 등 'K팝스타' 후 굳어진 대중적인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음악적 색깔을 더 선호했던 만큼 이번 신곡은 그 맥락에서 출발했다. 낙준은 '탓'과 같은 스타일의 노래를 하고 싶다며 직접 곡 선정은 물론 활동명도 스스로 변경했다.

‘탓’은 낙준 특유의 그루브를 살린 보컬과 어반 알앤비 장르의 리드미컬함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별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다가 결국 자신을 탓하는 직설적이고도 현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박력 있는 드럼 비트 위에 매력적인 피아노 라인이 돌아가는 구성으로 래퍼 창모의 피처링이 곡에 세련된 느낌을 더해냈다.

한편 낙준의 신곡 '탓'은 오는 28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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