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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역배우 박서연(15)이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5화에서는 윤명혜 역의 고보결이 첫 등장한 가운데 그의 아역으로 박서연도 처음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이역(연우진 분)의 조력자인 명혜는 그 이상의 애틋함 감정을 품은 역할로 죽을 고비에서 그를 살려낸 장본인이자 오랜 세월 곁에서 지켜보고 보살핀 중요한 인물이다.
이날 박서연은 과거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이역을 언제나처럼 눈물로 보듬어주는 명혜의 모습에서 과거에도 역시 그를 위로하고 감싸주었던 어린시절의 모습이 교차되는 신에 등장해 고보결과 똑닮은 똘망똘망 귀여운 비주얼과 애절한 반전 연기로 단번에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차세대 아역스타로 눈도장을 받고 있는 박서연은 지난 3월 종영한 ‘우리 갑순이’에서 최대철과 유선의 딸 초롱 역을, ‘공항가는 길’에서는 이상윤의 딸 애니 역으로 활약했다.
어린나이가 무색한 심도있는 감정연기를 펼쳐 보이고 있는 박서연은 또 ‘운빨로맨스’의 황정음 아역, ‘천상의 약속’ 이유리의 아역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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