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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2017 하트가디언상’ 두 번째 시상식 가져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6-13 11:05 KRD7
#라디안 #하트가디언상

김포 통진고·신호철 씨(김포 우리병원 원무주임) 선정 단체상 시상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라디안은 ‘2017 하트가디언상’ 수상자로 신호철(김포우리병원 원무주임) 씨와 김포 통진고등학교를 함께 선정해 단체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13일 라디안 측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 ‘하트가디언상’ 수상자는 지난달 21일 오전 11시께 남성 박모(54) 씨가 통진고에서 열린 한 축구경기에 참가한 뒤 휴식 중 급성 심정지로 쓰러지자 행사주최 인원으로 참석한 신씨는 곧바로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평소 학교 로비에 설치 돼있던 학교 측으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전달받아 환자의 생명을 살려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NSP통신- (라디안)
(라디안)

박 씨는 당시 특별한 지병이나 질환을 앓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의 빠른 대처로 의식과 호흡을 찾은 박 씨는 이후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트가디언상’은 AED전문업체인 라디안이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생명을 자사의 자동심장충격기로 살린 ‘이 시대의 영웅’에게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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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자사 제품으로 올해 2번째로 고귀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의 영웅들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안이 추구하는 기업의 가치가 이익만을 추구하는 회사가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치에 더 중점을 두고 더 나은 기술과 연구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은 지난해 중국과 대만에 100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해외에서 그 기술력을 더 인정받고 있다. 유럽 CE인증을 비롯한 ISO13485의료기기인증까지 획득해 유럽 및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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