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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AI 차단 총력…소규모 농가 수매·도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6-12 11: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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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AI 확산 저지를 위해 방역 취약지역 일제소독과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일괄 수매 후 도태처리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관내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11일 현재 2만2087수를 수매·도태 처리했으며, AI 보호지역(3km) 및 관리지역(10km) 농가에 대해 정기적인 예찰 및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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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민안전처의 방역 강화 요구에 따라 11일 한준수 부시장 주재로 긴급 방역대책 간부회의를 갖고 거점소독 공무원 근무자 보강, 시청사 내 발판 소독조 설치 등 이날 논의된 주요 방역 강화 대책에 대한 즉각적인 실시에 들어갔다.

시는 또 관내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17개소에 시청 공무원을 투입해 24시간(1일 3교대)동안 출・퇴근 농장주, 사료운반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및 소독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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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관계자는 “농가의 안일하고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AI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만큼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장주들의 양심적인 협조와 자가소비로 가금류를 사육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의심 신고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철저한 방역활동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더 이상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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