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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유력제약회사인 한미약품(128940)에 다시 기관투자가들과 외국인투자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잠시 차질을 빚었던 신약개발과 임상실험등이 다시 순항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한미약품은 자사의 당뇨비만신약인 ‘JNJ-64565111’ 의 권리를 보유한 다국적 제약사 얀센이 최근 임상1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한미측은 올 하반기에 동일한 물질과 적응증에 근거한 보다 진전된 새 임상1상을 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한미약품 주식 9000여주를 순매수(매도규모모다 매수규모가 많은 것)했다. 기관투자자들도 최근 10거래일동안 한미약품 주식 14만여주를 순매수했다. 9일 한미약품의 주가는 5.47% 상승한 41만45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까지 다국적 제약회사들과의 임상시험 차질이나 계약종료등으로 주춤거리던 신약개발이 다시 순항을 할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미약품측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을순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신약개발에서의 결실을 맺겠다는 경영목표엔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목표를 입증하듯 지난해 한미약품은 국내제약사가운데 R&D(연구개발)비용으로 가장 많은 1626억원을 투자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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