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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큰 폭 실적 개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30 07:07 KRD7
#삼성전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702억원으로 175.3% 분기대비(QoQ)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듀얼카메라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카메라모듈 매출액 증가는 5% 수준에 불과하지만 듀얼카메라 비중이 1분기 10% 미만에서 2분기 20%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수익성 개선이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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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사업부 적자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메인보드 매출액이 캡티브 고객의 Flagship model 판매 증가로 증가하고 RF PCB 매출액도 40%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

MLCC는 범용 제품의 경우 공급 물량 감소 고용량 제품의 경우 Flagship 스마트폰에서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기대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는 실적이 더 탄력적으로 증가할 전망인데 MLCC는 하반기에 수급이 보다 타이트해지면서 판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캡티브 고객이 듀얼카메라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반기 및 2018년 카메라모듈 관련 실적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

RF PCB는 해외고객의 신모델 출시에 맞춰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3분기에는 매출액이 1천억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판사업부의 손익을 BEP수준까지 개선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파르고 하반기와 2018년은 MLCC와 듀얼 카메라로 인해 실적 추가 상향 가능성이 있고 미래 전략 사업인 PLP(Panel Level Package) 사업도 원활히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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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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