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15일 신곡 ‘시그널’(SIGNAL)로 컴백을 알린 가운데 ‘9인 9색’ 개별 티저 연속 공개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트와이스 미니 4집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시그널’의 3차 개별 티저인 모모 미나 쯔위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들은 앞선 6명의 멤버와 같이 양손을 머리에 얹고 마치 레이더로 신호를 잡는 듯한 손가락 포즈를 취한 채 깜찍,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내고 있다.
트와이스는 최근 멤버별 티저 이미지와 미니 4집 트랙리스트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는 데뷔 후 최초로 ‘명곡제조기’ 박진영 프로듀서가 직접 작사 작곡한 ‘시그널’로 컴백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지효와 채영이 수록곡 ‘아이 아이 아이즈’(Eye Eye Eyes)에 공동작사를 맡아 작사가로 데뷔하는데 이어 JYP 선배인 핫펠트(HA:TFELT) 예은은 ‘온리 너’(Only 너)의 작사 지원에 나서 흥미롭다.
이외에도 ‘하루에 세번’ ‘홀드 미 타이트’ ‘썸원 라이크 미’를 포함한 전곡에 정상급 작사·작곡가들이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완성도의 앨범을 기대하게 한다.
트와이스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시그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 뒤 오후 8시부터는 네이버 V라이브로도 생중계될 쇼케이스를 갖고 공식적인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서 컴백을 기념해 앙코르 콘서트 ‘시그널 앙코르 트와이스랜드’(SIGNAL ENCORE TWICELAN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트와이스는 앞서 지난 4일 오후 6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트와이스 ‘시그널’ 두 번째 개별 티저 주인공이었던 정연 지효 채영의 이미지를 추가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 속 정연은 희미한 시계를 배경으로 손을 뻗어 마술을 부리는 듯한 포즈를 선보였고, 지효는 한 쪽 눈동자가 신비한 푸른색으로 변해 무언가를 끌어 당기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채영은 손에서 알 수 없는 빛을 뿜으며 책을 공중에 띄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3일부터 현실에서 보기 힘든 판타지 요소를 강조한 콘셉트 포토를 연일 공개하며 강한 흡인력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려 주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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