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택배사업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퀵서비스 배차시스템을 구축한 스타크업기업 원더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한진(대표 서용원)과 원더스(대표 김창수) 양사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 더욱 빠르고 편리한 택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퀵서비스 전문 업체인 원더스는 국내 최초로 서울 전 지역 가격 단일화를 시행하고 직영 배송기사를 채용하는 등 퀵서비스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를 이용한 배달 관제 및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를 적용한 주문 시스템 등 기존 퀵서비스의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슬로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일반 택배보다 빠르고 퀵서비스보다 저렴하게
이번 협약으로 한진은 오는 5월 8일부터 새로운 개인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일반 택배보다 빠르고 퀵서비스보다 저렴하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신규 운송모드를 도입한다.
당일 4시간 이내 집배송이 가능한 퀵 택배, 빠른 집하택배 서비스 구축을 통해 기존 익일택배 위주의 시장에서 택배 서비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택배 및 퀵서비스 공동 영업과 함께 택배 터미널 주요 거점을 공유하는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진의 새로운 서비스는 오는 5월 8일 한진 및 한진택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서비스 신설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당일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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