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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1분기 영업이익 분기 사상 최대치 기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27 07:55 KRD7
#대한유화(0066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한유화(006650)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78억원(QoQ +10%, YoY +39%)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전반적으로 PE·PP, C4, MEG 마진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매우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는 2분기의 정기보수를 대비하여 PE·PP, MEG 등의 재고를 비축하면서 제품별로 판매량이 약 분기대비(QoQ) 5%~15% 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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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정상적인 판매가 이뤄졌다면 영업이익은 추가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나타내었을 가능성이 높다.

2분기 영업이익은 550억원(QoQ -49%, YoY -44%)으로 큰 폭의 감익이 예상된다.

이는 NCC의 정기보수가 4월16일부터 5월31일까지 약 45일 간 예정되어 있어 제품의 생산·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분기에 재고 비축을 통해 일부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감익의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5월 말 정기보수 완료 후 NCC의 에틸렌 규모는 기존 47만톤에서 80만톤으로 증가하게 되는데 6월부터는 시험 가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가동률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5월 말 증설 완료 후 6월부터 증설된 NCC 설비는 재가동이 계획되어 있다.

중국의 수출 호조에 따른 중국 내 화학제품 재고 감소는 결국 시황의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5월 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6월부터는 증설 설비의 가동률 상향이 확인될 전망이다”며 모든 요인이 긍정적으로 확인되는 5월~6월 경에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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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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