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LG디스플레이 (034220) (LGD) OLED TV 패널 출하는 전년대비 2배 증가한 155만대로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2분기부터 파주 E4-2 (8세대 WOLED 월 생산능력 26K) 신규라인 가동 시작으로 OLED TV 패널 생산능력이 기존대비 76% 증가해 시장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LG전자, 소니 (SONY), 중국 로컬 TV 업체로 두께 3.8mm Wall paper OLED, CSO (Crystal Sound OLED) 등 하이엔드 OLED TV 패널 출하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량 양산의 상업화 관점에서 향후 3년간 flexible OLED 양산능력을 확보한 업체는 LGD,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 패널업체가 유일한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의 LCD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향후 2년간 타이트한 글로벌 LCD 패널수급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LGD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조원 수준이지만 중소형, 대형 OLED 경쟁력 부각에 따른 valuation 할인 해소, 양호한 LCD 패널수급, 가격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연간 4조원 이상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도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LGD의 실적 업사이드는 충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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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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