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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학생들의 선거 참여 캠페인 가져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4-14 13:55 KRD7
#대구대 #선거 참여 #캠페인

선거 참여 촉구를 위한 오프라인 캠페인과 SNS 홍보활동 벌일 예정

NSP통신-대구대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이 13일 오전 청년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이 13일 오전 청년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구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지난 13일 아침 일찍부터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경산캠퍼스 서문에서는 선거 참여를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힘찬 목소리가 들렸다.

이러한 외침과 함께 청년들의 선거 참여를 호소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이 등굣길에 발걸음을 서두르는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구대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 단과대학 학생회 및 대의원회 학생 30여명은 4월 13일 오전 8시 30분 청년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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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저녁 6시 30분에는 총대의원회 출범식 자리에서 청년 선거참여 결의대회도 함께 가졌다.

이 결의대회에서 300여명의 총대의원회와 단과대학 대의원 학생들은 대학 본관 앞에 모여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학생들의 선거 참여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준형 총대의원회 의장(부동산학과 4년·23)은 “우리는 청년 유권자로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주도적 참여를 통해 청년 선거 문화의 정착과 민주적이고 청년들의 미래가 열려있는 대한민국을 희망한다”고 짧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구대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은 13일 뿐만 아니라 오는 24일과 다음달 2일 세 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선거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리고 청년들의 주된 소통 창구인 SNS를 통해서도 청년 선거 캠페인을 벌인다.

김선휘 총학생회장(스포츠레저학과 4년·26)은 “극심한 취업난 등 갈수록 청년들이 힘들어지는 것은 우리의 권리를 제대로 찾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대구대 학생회는 지난해 4월에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학생자치기구 중심으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치는 등 청년 주권 행사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표 대구대 학생행복처장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는 선거 참여를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대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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