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5월부터 유럽에서 TV플러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TV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CJ E&M, EBS, JTBC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업체와 협력해 드라마, 영화, 음악 등 각종 프로그램을 삼성 스마트 TV에서 언제든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가상 채널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기존 한국과 동남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올해 1월에는 독일에서 TV 플러스를 시작, 북미와 유럽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라쿠텐 우아키(Rakuten Wuaki)와 협업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주요 5개국에서 5월부터 ‘TV 플러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라쿠텐 우아키는 유럽을 대표하는 VOD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포함해 글로벌 인기 TV 시리즈 등 1만개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라쿠텐 우아키와의 협업으로 가장 최신의 헐리우드 콘텐츠를 프리미엄 4K HDR 화질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키즈,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해 유럽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번에 유럽에서 제공되는 TV 플러스는 최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나 원하는 콘텐츠를 스마트 TV 첫 화면에서 선택해 바로 시청하는 VoD 방식과 채널을 넘기거나 번호를 입력해서 찾아볼 수 있는 일반 채널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는 올 해 말까지 TV 플러스를 유럽 전 지역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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