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 1월 13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경기도 내 각 도로별 통행량과 교통 흐름을 점검, 지역 실정에 맞도록 교통소통 3종세트를 시행한 결과 교차로 내 불필요한 신호대기 등 교통불편신고는 24.3%(1292건에서 978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행자 없는 횡단보도 상 신호위반 차량 등에 대한 교통위반 신고도 6.1%(277건에서 260건) 감소하는 등 신호위반 유발심리를 사전 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
경기남부경찰에 따르면 교통소통 3종 세트는 평소 시민들이 운전하면서 느끼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교통시책으로 신호연동, 점멸신호, 비보호좌회전 확대 운영을 말한다.
이에 기존 관리하던 연동 축을 364개 구간(648에서 1012) 822km를 추가 지정·관리해 연동관리구간을 확대했다.
그 결과 주요 도로의 통행속도향상은 물론 112 교통불편신고가 24.3% 줄어드는 등 도로이용자들에게 직접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양제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교통소통 3종 세트는"경찰이 도민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운전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교통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신호위반심리를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추진목적이라며 도민들의 편리한 교통생활을 위해 가려운 등을 긁을 수 있는 시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