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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지지도 15%넘기 힘들다는 말 절대 동의할 수 없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4-06 13: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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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경남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승민 캠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경남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승민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6일 경남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오는 5월 9일 지지도 15%가 넘기 힘들다는 말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5월 9일 제 지지도가 15% 넘기 힘들다는 말은 제가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지지도란 사실 널뛰기와 다름없다”고 말햇다.

이어 “그동안 이름이 거론됐다가 사라진 이 짧은 기간 동안 그런 후보들 여러 명 있었고. 지금 한 달 넘도록 남은 이 기간은 미국선거로 치면 저는 1년 정도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 기간 중에도 순위에 있어서 지지도가 널뛰기를 할 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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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 후보는 “지금 진보 후보가 3명, 보수후보가 2명 이렇게 5명인데 보수후보 2명 중에는 누가 국민의 지지를 더 받느냐, 그런 거다”며 “진보후보 2명이 현재 여론지지도 1,2위를 달리고 있는데 그럼 이번 대선이 진보 대 진보의 경쟁이 되느냐, 5월 9일에,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그래서 저는 동의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후보는 “우리 국민들께서 탄핵의 쓰나미에만 매몰돼 5월 9일 투표하실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며 “5월 9일이 가까워 올수록 국민들께서는 다음 5년을 책임질 대통령이 다섯 명 중에서 누가 되는지에 경제위기극복 안보위기 극복하는 데에 좋으냐, 저는 그 점도 분명히 생각하고 계실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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