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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난 5일 구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2017~2020년) 전략사업을 최종 심의했다.

이 날 심의에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 가이드라인에 맞춰 58개 전략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영역별로는 놀이와 여가분야에 9개, 참여와 시민권 7개, 안전과 보호 17개, 건강과 위생 11개, 교육 11개, 사생활 및 기타 3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략사업은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공청회, 아동 의견 수렴,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아동·청소년 민관협의체의 의견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사업이다.

서구는 이번 심의로 확정된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서 및 사전영향진단 체크리스트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제출해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내 아이가 살고 싶은 도시, 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 의견 존중 및 참여를 바탕으로 아동 업무 관계자 및 주민 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서 변모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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