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광섬유 융착접속기 전문 제조업체로 아시아 및 유럽시장 M/S 1위 업체다.
광섬유 융착접속기는 광케이블의 개설, 유지·보수 시 필수적인 장비로 광케이블의 광섬유를 서로 이어주는 접속장비다.
광섬유 융착접속기는 기계식 접속기 대비 낮은 데이터 손실률과 대량 작업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기계식 접속기를 대체하며 성장 중이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지난해 북미 지역 대형 통신사업자인 AT&T와 광섬유 융착접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신규 고객사와의 추가 계약도 예상된다.
특히 북미 지역 주요 경쟁사인 Fujikura 대비 가격경쟁력과 기술력, 디자인, A/S등 많은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북미 지역 M/S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북미 시장의 경우 중국·아시아 대비 제품 ASP가 약 2배 수준으로 높아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률 상승도 예상된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과거 3년 동안 중국 내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광섬유 융착접속기 시장 1위로 올라섰으며 현재 중국 내 M/S 약 30%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윤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정부 주도의 광케이블 설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전 지역으로 광통신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높은 중국 시장 성장성 감안시 중국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 중인 이노인스트루먼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215억원(YoY, +37.5%)과 영업이익 337억원(YoY, +37.2%)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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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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