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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인스트루먼트, 북미 지역 매출 확대 고성장 기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06 07:18 KRD7
#이노인스트루먼트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광섬유 융착접속기 전문 제조업체로 아시아 및 유럽시장 M/S 1위 업체다.

광섬유 융착접속기는 광케이블의 개설, 유지·보수 시 필수적인 장비로 광케이블의 광섬유를 서로 이어주는 접속장비다.

광섬유 융착접속기는 기계식 접속기 대비 낮은 데이터 손실률과 대량 작업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기계식 접속기를 대체하며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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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인스트루먼트는 지난해 북미 지역 대형 통신사업자인 AT&T와 광섬유 융착접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신규 고객사와의 추가 계약도 예상된다.

특히 북미 지역 주요 경쟁사인 Fujikura 대비 가격경쟁력과 기술력, 디자인, A/S등 많은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북미 지역 M/S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북미 시장의 경우 중국·아시아 대비 제품 ASP가 약 2배 수준으로 높아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률 상승도 예상된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과거 3년 동안 중국 내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광섬유 융착접속기 시장 1위로 올라섰으며 현재 중국 내 M/S 약 30%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윤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정부 주도의 광케이블 설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전 지역으로 광통신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높은 중국 시장 성장성 감안시 중국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 중인 이노인스트루먼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215억원(YoY, +37.5%)과 영업이익 337억원(YoY, +37.2%)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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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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