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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은행장 “지역 영업본부장 ‘지역 소사장’ 역할 부여”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4-03 10: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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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직원에게 새로운 CI배지를 달아 주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직원에게 새로운 CI배지를 달아 주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이 “각 지역 영업본부장에게 인사권과 예산권에 대한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함 은행장은 3일 오전 행 내 방송을 통해 발표한 2분기 조회사에서 “각 지역별 영업본부의 자율경영을 추진해 조직과 영업문화를 혁신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독립적인 목표 설정과 함께 이를 실행하기 위한 영업 추진 및 평가 등도 자율에 맡기겠다”고 향후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수동적인 영업방식에서 벗어난 ‘판’을 바꾸는 영업문화의 혁신 방안으로 각 지역의 영업본부장에게 ‘지역 소(小)사장’의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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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각 지역 영업본부장에게 앞으로 인사권과 예산권에 대한 전권이 부여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독립적인 영업목표 설정도 가능하며 영업 추진 및 평가 등이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더불어 손님이 편리함을 느껴 먼저 찾아오는 디지털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비대면 채널과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를 활용한 은행 업무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복합점포 확장 및 증권·보험·카드 등 다양한 영역의 협업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2분기 조회사에 이어 CI 배지 패용식을 열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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