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4500억원을 기록하여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2분기 영업이익은 2조7600억원으로 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 IT Set 재고의 감축이 곧 발생할 전망인데다 Set 업체들의 마진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반도체 수요는 곧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DRAM, NAND 양 부문 모두에서 1%의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각각 14%, 59% 증가하는 6조1000억원과 2조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DRAM, NAND ASP 상승률이 모두 당초 가정치보다 높은 18%,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DRAM, NAND Blended ASP는 전분기 대비 각각 5%, 3%씩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PC, Server DRAM 분기 고정거래가격은 7%, Mobile DRAM 고정거래가격은 3% 가량의 상승이 예상되며 NAND 고정거래가격 역시 SSD 위주로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추가적인 DRAM, NAND 고정거래가격 강세에 따라 2분기 실적은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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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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