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 (005930) 1분기 영업이익은 9조6000억원 (+44% YoY, +4% QoQ, 영업이익률 19.9%)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9조원)을 7%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비수기에 따른 출하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DRAM, NAND, LCD) 가격강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6조원, IM 2조1000억원, DP 1조2000억원, CE 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4%, 64% 증가한 231조원, 48조원 (영업이익률 20.8%)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2분기 갤럭시S8 출시 효과로 IM 부문의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 아이폰8의 flexible OLED 패널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DP 이익기여가 12%까지 증가해 부품 (DS: 반도체, 디스플레이) 영업이익 기여도가 올해 7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0조1000억원, IM 10조4000억원, DP 5조8000억원, CE 1조600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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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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