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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INT, 1분기 예상 매출액 1248억원 · 투어 부문 거래 총액 약 18%↑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3 07:19 KRD7
#인터파크INT(108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터파크INT(108790)는 이사회를 통해 이상규 대표이사가 취임하게 되고 9일에는 상장 이후 첫 영업이익 전망공시(200억~250억원)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과도한 마케팅비로 2개 분기에 걸쳐 적자를 기록했던 투어 부문의 성장 전략과 오히려 악화된 도서·쇼핑 부문의 대한 실패를 인정하는 동시에 성장보다는 비용 효율화에 집중해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이익 전망을 제시한 것이다.

지난해 2분기·4분기에 프로모션과 체크인나우 광고 등에 추가 집행된 1회성 마케팅 비용만 약 100억원 이상이고 콜센터의 효율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 제한, 도서 부문의 비용 효율화 작업 등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큰 폭의 가시성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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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투어 부문의 전략 실패와 도서·쇼핑부문의 실적 악화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상당히 잃었지만 신규 대표이사 취임 및 상장 후 첫 영업이익 전망공시를 통해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최근 1년간 꾸준히 20% 내외를 유지하던 외국인투자자의 지분은 1달 새 12%까지 하락했는데 현 주가 흐름에서 당연히 손실이 날 수 밖에 없는 해당 지분을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하고 있어 향후 주가 탄력성도 긍정적인 흐름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248억원(+8% YoY)·46억원(-24%)이다”며 “투어 부문의 거래 총액은 약 18% 증가하고 ENT 사업부 역시 몬테크리스토와 팬텀의 이익이 반영되나 쇼핑·도서의 합산 적자는 소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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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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