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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오픈 9일만에 1000만건을 돌파한 싸이월드의 개방형 SNS ‘팬’ 서비스에 김연아 선수가 1위 팬 랭킹에 올랐다.

뒤를 이어 조건이 2만5838명, 3위 가인이 1만4023명을 차지했다. 이외 박지연(티아라), 이민호, 황정음, 최강희, 김희철, 구혜선, 이준기 등이 톱 10 순위에 올랐다.

순위는 미니홈피 피플 섹션 내 팬 랭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수, 탤런트, 정치인, 예술인 등 각 분야별 팬 랭킹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현재 유명 연예인들 위주로 팬 맺기가 이뤄지고 있지만 정치인, 기업인은 물론 투멤 등 일반인의 팬 수도 점차 늘고 있다고 밝혔다.

SK컴즈 포털본부장 이태신 상무는 “간편한 방법으로 본인의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팬 서비스의 인기요인”이라며 “향후 업데이트 알람, 커넥팅 연계 서비스 등이 추가 되면 이용 수치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달 7일 오픈 한 팬 서비스의 인기로 4월 둘째주 싸이월드 페이지뷰도 전주 대비 9% 가량 상승했다.

지난 11일 미니홈피 일 페이지뷰는 6억8000만 건으로 2005년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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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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