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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글로벌 기업 성장 지속”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7-03-17 14: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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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해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힘써온 가운데 올해는 글로벌 기업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17일 효성 본사에서 열린 제 62기 효성 영업보고서 및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톱 수준 비즈니스 역량 강화, 고객과의 파트너십 구축, 지속가능 경영체제 확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6년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저희 효성은 원가절감과 시장 확대, 고객중심경영 강화를 통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자 노력했다”며 “스판덱스, 타이어보강재 등 주력 사업들은 글로벌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고객맞춤형 차별화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일류 품질을 확보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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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에 대해 이 부회장은 “PP, NF3 등 첨단화학 분야도 원가경쟁력 제고와 생산량 증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전력기기, 금융IT분야에서도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분야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양한 성과들이 있었다는 것.

이 부회장은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당사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1조 9291억원, 영업이익 1조 16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효성은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톱 수준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해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체제를 확립해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며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고객,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써 기업생태계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행복을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부회장은 “효성은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저희 모든 임직원들은 항상 승리할 수 있는 최고의 팀웍을 이뤄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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