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문재인, ‘21세기 한국형 일자리 뉴딜’ 제안…“일자리가 민생통합 시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13 18:46 KRD7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일자리 #뉴딜 #국회의원회관
NSP통신-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더문캠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문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더문캠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문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일자리 위원회 출범식 인사말에서 ‘21세기 한국형 일자리 뉴딜’을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일자리가 민생통합 시작이다”며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일자리 혁명을 위한‘21세기 한국형 일자리 뉴딜’을 제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세기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는 국가 공공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뉴딜정책으로 대공황을 극복하고, 미국의 황금시대를 열었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일자리 대공황시대로 일자리 대공황을 타계할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G03-9894841702

또 문 예비후보는 “21세기 한국형 일자리뉴딜의 시작은 정부 주도 공공부문 일자리 늘리기와 이를 마중물로 한 민간일자리 늘리기다”며 “정부와 공공부문이 일자리를 위한 최대 고용주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문 예비후보는 “그 방법으로 저는 이미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그 중 공무원 일자리는 17만 4000개다”고 소개했다.

이어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5년간 21조원의 돈이 필요하다”며 “어떻게 재원을 조달하느냐, 중요한 일이지만 저는 자신 있다”고 장담했다.

한편 문 예비후보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위한 5년간 21조원의 재원을 위해 “연간 17조원이 넘는 기존의 일자리 예산을 개혁하고 매년 증가하는 15조원의 정부예산 중 일부를 더하면 가능하다”며 “반드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