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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기준금리 인상 기정 사실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08 07:28 KRD7
#미국기준금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미국의 3월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 사실화된 모습이다. 이에 국내 국채금리도 지난해 연말부터 형성된 박스권 상단을 두드리는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크레딧스프레드는 여전히 전반적인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채는 지난해 이미 충분히 낮아진 스프레드 레벨로 인해 추가적인 강세가능성이 낮은 구간까지 진입한 상황이다.

여전채 등 나머지 섹터의 경우 지난해 저점 수준을 감안 시 상대적으로 축소여력이 존재하긴 하나 국내외 시중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회사채와 더불어 단기적인 조정 국면을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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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틀간의 급등세 이후 곧바로 잠잠해진 원/달러 환율 추이를 보듯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채권시장에 이미 반영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아 크레딧스프레드의 추세적인 약세전환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시중금리의 변동성과 움직임을 결정했던 주요인이 트럼프발 정책리스크였던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에도 중장기적인 스프레드의 뚜렷한 방향성은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감소한 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김상만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프레드 강세 및 회사채 대규모 발행 릴레이가 소강 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크레딧채권 거래대금은 4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지난주 거래대금 중 1년 이하 채권의 비중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53%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중장기적으로 금리방향성에 대해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단기물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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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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