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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한의대학교 제공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대학이 추구하는 건강한 인재상의 함양을 위해 진행한 2016학년도 건강하모니 보고서 경진대회 시상식을 14일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본관에서 가졌다.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모집한 이번 행사는 대구한의대학교 2016학년도 신입생 필수이수 교과목인 ‘건강하모니’를 수강한 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평가해 총 24명의 수상자를 가렸다.

건강하모니는 사상체질검사, 심폐소생술(CPR), 기초체력 측정, 전통예절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팀티칭 형태로 진행하며, 이는 각각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하는 건강의 3대 요소인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및 사회적 건강을 재학생들이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상식에서 변창훈 총장은 “심사자들의 보고서에서 본 교과목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접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금년도 처음으로 시행된 본 교과목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것임을 알리고, 이를 위한 대학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수빈(항공서비스학과)는 “건강하모니에 포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어 즐거웠고, 수업을 통해 건강의 의미가 주로 신체적 건강에 국한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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