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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라이브·동영상 실시간성 강화할 수 있는 매출상품 집중투자’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7-02-10 13: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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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MAU 전년동比 4%↑…광고매출 6억3800만달러 모바일 89%차지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트위터는 10일(현지 시각) 4분기 실적 발표에서 3분기 연속 월간 활성 사용자수와 일간 활성 사용자수가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Monthly Active User)는 3억1900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고전체 월간 활성 사용자의 83%가 모바일 이용자로 나타났다.

일간 활성 사용자수(Daily Active User)도 11% 성장하며 3분기 7%, 2분기 5%, 1분기 3% 연속 성장에 오름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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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7억1700만달러(약 8202억원)를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6억3800만 달러였다. 이중 모바일 광고가 전체 매출의 89%를 차지했다. 데이터 라이센스와 기타 매출은 7900만 달러로 14% 증가했고, 글로벌 매출은 12% 증가했다.

트위터의 CEO 잭 도시는 “2016년은 사람들이 왜 트위터를 사용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를 재정비한 혁신적인 해였다”며 “그러한 노력의 결실로 일간 사용 활성화수가 3분기 연속 증가했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트위터만의 실시간성을 앞세워 사용자 증가를 매출 증대로 연결 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CFO(최고재무책임자) 안토니 노토는 “라이브와 비디오처럼 실시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매출 상품에 투자를 집중해 트위터의 고유 가치를 증대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이번 분기에도 주주 레터를 통해 실적을 공개했다. 주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무 현황과 함께 지난 분기의 주요 업무 성과를 요약해 보고하는 방식이다.

주주에게 보내는 트위터 레터는 트위터 IR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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