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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10년 만에 팀 해체를 결정한 그룹 원더걸스가 오랜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 준 팬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담은 마지막 음원을 발표로 고별을 고한다.

원더걸스는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맴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굿바이 송 ‘그려줘’를 공개한다.

원더걸스는 이 곡을 통해 긴 시간 함께 성장하고 추억을 공유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데뷔해 ‘So Hot’ ‘Tell me’ ‘Be My Baby’ ‘Like This’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10년 동안 K팝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걸그룹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2008년 발매된 ‘Nobody’는 대한민국에 복고 열풍을 일으키며 단순한 히트곡의 수준을 넘어선 하나의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한 ‘I Feel You’를 기점으로 밴드 음악에 도전해 또 다른 성공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지난해 발표한 ‘Why So Lonely’는 전 음원 차트를 휩쓴 건 물론 가온차트 2016년 3분기 디지털 종합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국민적 인기도 누렸다.

한편 원더걸스는 9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 ‘그려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해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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