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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최성 고양시장의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 북 콘서트 모습 (최성 시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의 유일한 호남출신 대선 경선후보인 최성 고양시장이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저서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 북 콘서트와 함께 ‘꼴찌의 대반란’을 장담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합적 리더십을 고스란히 계승한 적자로 이번 경선에서 1.1%의 대 기적, 꼴찌의 대반란을 일으키겠다”며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았던 김대중 정신을 반드시 계승 하겠다”고 공언했다.

오는 11일 ‘나는 왜 대권에 도전 하는가’ 북 콘서트에서 (재)김대중 기념사업회 김대중 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시장은 자신의 정치적 멘토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운명적 만남과 관련한 비화를 공개하고 광주와 호남정신의 계승을 통한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설 전날인 지난 1월 27일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우) 자택을 방문한 최성 고양시장(좌)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최성 고양시장)

한편 더불어 민주당 대선출마 후보들 가운데 후발주자인 최 시장은 현재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광주·호남 지역에서 김대중 정부 실질적인 핵심 참모 역할을 수행한 것과 자타공인 김대중 대통령의 적자(嫡子)로서 풍부한 국정운영의 경험을 무기로 탄핵심판 대선 국면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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