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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국회 동물복지포럼 소속 표창원 국회의원(더민주당)이 국회 농해수위원회의 동물보호법 개정안 심의 및 상정 촉구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 제1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24일 표 의원실에 따르면 국제 동물보호단체와 공동주최하는 이날 기자간담회는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의 마지막 희망(Last Chance for Animals, LCA)’ 창립자 크리스 디로즈(Chris DeRose), 영국의 동물복지기관 ‘소이독재단(Soi Dog Foundation)’의 존 달리(John Dalley)와 레너드 코엔(Leonard Coyne), 한국 동물구조단체인 세이브코리안독스 김나미 등이 표의원의 법안 발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

전 세계 동물보호활동가들로부터 받은 표창원 의원의 동물보호법 개정안 지지 서명 45만 개를 표창원 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표 의원은 지난해 8월 31일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누구든지 학대 행위자로 부터 학대받은 동물을 구조할 수 있도록 하며 동물학대 기업에 대한 영업 취소 ·정지 및 양벌규정과 피학대동물에 대한 몰수형 및 동물학대자의 동물 소유 제한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을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관련 업계의 반발로 인해 농해수위에서 심의조차 하지 못했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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