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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비에이치아이의 현재 수주잔고는 7000억원이며 이는 2018년 매출까지 확보된 수준이다.

올해 비에이치아이 수주실적은 5천억원, 수주마진은 5% 수준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수주실적의 절반 가량은 주력분야인 배열회수보일러(HRSG)가 될 것이며 경쟁완화로 수주마진은 최소 5% 수준을 바라보고 있다.

수주실적의 절반이상은 상반기에 달성될 것이며 1분기부터 수주량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에이치아이는 2013년 하반기 두산 HRSG 사업부와 수주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가는 5분의1 수준으로 급락했었다.

두산 HRSG 사업은 지난해 가을 제너럴일렉트릭(GE)로 매각됐고 비에이이아이 수주와 수주마진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주가는 하락 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두산과 경쟁이 치열해지기 이전 수준으로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주잔고는 2018년 매출까지 확보하고 있으며 수주마진은 5% 수준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목표주가에는 2018년 EPS도 일정 부문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주당순이익(EPS)는 2017년 621원, 2018년에는 889원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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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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