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미쓰에이 민(본명 이민영)이 뮤지컬 무대에 처음 오른다.
소속사 측은"민이 일본에서 6000만 부가 넘는 누적 발행 부수를 기록한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지난해 일본에 이어 다음 달 하순 한국에서 초연되는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에 여주인공 '츠쿠시 마키노' 역으로 캐스팅돼 뮤지컬 첫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츠쿠시 마키노'는 어려운 집안 살림에도 초일류 사립학교에 입학한 여학생으로 모두가 동경하는 'F4'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인물이다. 민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언제나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츠쿠시 마키노'의 매력을 발산해 보일 예정이다.
민과 호흡을 선보일 재벌 상속자이자 안하무인 츤데레 '츠카사 도묘지' 역에는 이창섭(BTOB), 켄(VIXX), 김지휘가 캐스팅 됐고, '루이 하나자와' 역은 성민(슈퍼주니어), 정휘, 김태오가 각각 트리플 캐스팅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민은"뮤지컬 무대에 꼭 서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 너무 기쁘고 설렌다"며"처음으로 서는 뮤지컬 무대라 많이 떨리지만 많이 보러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 드림팀이라 불리는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한국 초연에 투입돼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오는 2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18일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1차 예매가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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