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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 소폭 증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2-22 11:32 KRD7
#한국은행포항본부 #포항시 #경주시 #어음부도율

기 부도업체 잔존어음 만기도래로 포항, 경주에서만 발생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조사한 지난 1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은 0.35%로 전월에 비해 0.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포항본부는 22일 경북 동해안지역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군 등 5개 시군의 어음부도율이 10월 0.32%에서 11월 0.35%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기 부도를 낸 포항지역의 중소형 건설업체,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체 등에서 발행한 잔존어음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고액의 부도어음이 발생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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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포항(10월 0.77% → 11월 0.79%)이 전월에 비해 0.02%p 상승했으며 경주는 전월에 비해 0.004%p 상승했고 여타 지역에서는 어음부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11월중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1억4백만원(총 부도금액 22억8400만원, 교환일수 22일)으로 전월에 비해 5백만원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는 포항이 1억3백만원, 경주에서 1백만원의 일평균 어음부도가 발생했다.

포항지역은 건설업(총 부도금액 기준 13건, 12억2700만원),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25건, 9억7200만원), 제1차금속 제조업(1건, 4800만원) 등에서 부도가 발생했다.

경주지역은 음식료품 제조업(총 부도금액 기준 1건, 1500만원)에서 소액의 부도가 발생했으며 사유별로는 무거래(일평균 1억원), 종류별로는 전자어음(1억1백만원)을 중심으로 부도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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