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우건설, 이란 시르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MOU 체결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12-16 15:58 KRD7
#대우건설(047040) #복합화력발전소건설 #이란시르잔 #한국서부발전
NSP통신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이란 시르잔(Sirjan) 복합화력발전소 개발사업을 위해 이란 고하르 에너지(Gohar Energy)와 대우건설, 한국서부발전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이란 남동부 케르만(Kerman)주 시르잔(Sirjan) 지역에서 이란 내 최대 규모의 투자회사인 오미드(Omid)사가 발주한 5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현재 추정사업비는 약 5억 달러(한화 5500억원) 규모로 발전소 용량은 추후 협의에 의해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

G03-9894841702

현재 3사간 향후 계약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중이며 이란의 금융시스템 복원시점에 맞춰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MOU를 맺은 고하르 에너지는 오미드 투자회사가 시르잔 발전소 개발을 위해 설립·운영중인 회사로 이 발전소의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고하르 에너지, 서부발전과 합작을 통해 대우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뿐만 아니라 지분 투자로 이란의 IPP(민자발전사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현재 이란 내에서 토목, 정유 플랜트,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진행 중인 대우건설은 발전사업분야에서 민자발전사업 개발 및 복합화력전환사업(Add-on),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Rehabilitation) 등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