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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통령 탄핵 가결 국민이 승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12-09 17: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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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한민국 국회 (강은태 기자)
대한민국 국회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의당은 9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 기결과 관련해 한창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더불어 민주당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 국민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이 승리했다. 시민들이 촛불로 거리를 밝힌 지 42일 만이다‘며 ”국민들은 단호한 의지로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압도적 가결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촛불로 뜻을 모아 준 위대한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국민들은 품격 있는 저항과 흔들림 없는 촛불로 헌정 유린을 단죄하며 국회의 추락을 막아 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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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대변인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위대한 시민혁명의 깃발을 꽂았다”며 “2016년 12월 9일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역사적인 날로 기억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대변인은 “이제 대한민국은 희망의 변곡점 앞에 섰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더 나은 민주주의로 향해야 한다. 부패하고 낡은 질서는 지금부터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한창민 대변인은 “정의당은 절망의 시대를 건너려는 국민적 열망을 잊지 않는다”며 “시대적 소명과 역사적 과제 앞에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뜨겁지만 냉철한 인식으로 국민들과 함께 오직 국민을 위한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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