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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한유화 (006650)의 4분기 영업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수기(4분기) 실적이 성수기(3분기)보다 더 좋은 경우는 극히 드물다. 기저효과도 있지만 4분기 석유화학 시황이 좋다.
11월 들어 주력 제품(HDPE·PP) 스프레드(vs. 납사)는 성수기인 10월보다 더 상승(+50달러·톤)했다.
실질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투기적 수요가 가세했다. 복합적인 요인(트럼프 당선, 채권 시장 및 부동산 시장 혼란, 인플레이션 기대)으로 중국 내 부동 자금이 상품 시장(주요화학 제품들은 중국 선물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에 몰려들고 있다.
2017년 영업이익(3,372억원, +5.1% YoY)이 사상최대 수준였던 전년도 수치(3209억원)를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에도 유화 경기 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저유가와 공급 부족을 기반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호황 국면이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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