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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투어리즘, 10월 전체 출국자↑ 역대 최고치 · 전체 입국자 성장세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22 07:01 KRD7
#엔터투어리즘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0월 전체 출국자는 186만5552명(+7.5% YoY), 입국자는 158만7797명(+14.7% YoY)을 기록했다. 10월 출국자 중 역대 최고치였다.

전체 입국자는 중국인 입국자 성장률 부진에도 158만7797명(+14.7% YoY)으로 성장세였다.

중국인 입국자는 68만918명(+4.7% YoY)으로 예상치인 75만명을 하회했다. 지난 9월달부터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기저효과는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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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성장률이 낮은 이유는 중국에서 출국자 성장이 낮아졌거나 한국으로의 여행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0월 일본 방문 중국인(JNTO자료)은 50만6200명(+13.6% YoY)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22만7149명(+26.0% YoY)였다.

중국인 입국자 2016년 +33.7% YoY, 2017년 +5.5% YoY로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

10월 중순부터 중국에서 ‘저가 해외 여행 패키지에 대한 판매 제한조치’가 시작됐다. 저가 패키지는 한국 및 태국 여행 상품에 많다.

한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여행자의 숫자는 당분간(약 6개월)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한 보복조치로 풀이해 볼 수도 있다.

한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은 실질적으로 10월 말부터 역성장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1월부터 중국인 입국자는 5% 미만의 성장 또는 역성장이 예상된다.

2016년 연간 중국인 입국자는 800만명(+33.7% YoY)으로 기존 추정치인 827만명 대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저가 패키지에 대한 규제가 심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인 입국자의 60%를 차지하는 ‘개별 자유 여행객’들은 그나마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5%대의 낮은 수준의 성장률 유지는 가능해 보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039130)는 성장하는 출국자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어서 긍정적이다”며 “면세점 사업의 손실은 사업 첫해인 2016년에 비해서 2017년에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모두투어(080160)도 출국자가 증가하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2017년에도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적자겠지만 그 손실 폭은 2016년에 비해서 조금 줄어들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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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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