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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파라다이스(034230)의 연결대상 종속기업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지분율 55%)’는 내년 4월에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복합리조트 즉 ‘파라다이스 시티(이하 P시티)’를 개장할 계획이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P시티’는 개장 첫 해부터 흑자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시장컨센서스는 매출액 2200억 원이며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아시아 카지노 시장을 선도하는 마카오도 뚜렷한 회복세다. 그간 부진했던 마카오 카지노는 지난 8월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Mass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도 희소식이다. 입지가 뛰어난 P시티의 경우 VIP는 물론 Mass도 주요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P시티가 풀가동하는 2018년 실적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 영업이익을 1204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금년보다 69.1% 증가한 수치고 2018년 EBITDA는 1887억 원으로 87.9%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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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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