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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국내 중저가 브랜드 호조에 따른 간접 수출 호조 · 제약 사업 호조 등 전부문 전망 양호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14 07:25 KRD7
#한국콜마(16189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콜마(161890)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6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 감소한 155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9.7%로 전년대비 2.6%p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예상을 20% 하회했으나 약 30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제약에서 선제적으로 허가권 취득을 위한 임상 시험 등 약 20억원 비용이 발생했고 미국 PTP 인수 진행을 위한 일회성 비용이 약 10억원였다.

외화관련비용이 30억원 발생,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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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매출액이 1050억원(+18% YoY), 중국이 166억원(+89% YoY), 제약이 429억원(+29% YoY)로 전 부문 성장이 호조였다.

국내 화장품은 내수 매출도 중저가 브랜드 호조에 따라 양호했고 수출은 110억원으로 국내 화장품 매출 비중 10%를 넘어섰다.

북경콜마는 증설 이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되고 있으며 중국 소비세 인하 이후 색조 제품 오더 급증으로 4분기 이후 전망도 양호하다.

금년 중국 매출액은 560억원으로 전망된다.

현재 1500억원 캐파로 4분기 이후에도 가동률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 또한 실적 추정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미국 사업은 2017년 화장품 부문 외형을 약 10%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제약 부문은 성장 호조에 2017년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 Design Capa(최대 캐파)는 꾸준히 증가 추세며 2017년에는 1조7000억원 이상으로 2016년 1조1000억원에서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화장품이 1500억원 규모에서 상해 공장 설립으로 약 5000억원 규모로 증가, 제약 또한 1500억원 규모에서 4000억원 규모로 증가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중저가 브랜드 호조에 따른 간접 수출 호조, 글로벌향 수출 및 직진출 확대, 제약 사업 호조 등 전부문 전망은 양호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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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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