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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 자진 사퇴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11-07 16: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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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7일 이용호 원내대변인 논평을 통해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대변인은 “박승주 국민안전처장관 내정자가 지난 5월 서울 도심한복판에서 열린 무속행사에서 ‘진행위원장’으로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박 내정자는 자신의 책에서 전생을 47회 체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해 재난을 예측하고 대비해야 할 주무장관의 정신상태가 무속 의존적이라는 사실에 국민은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최순실 쇼크에 이어 박 내정자 덕분에 ‘진정한 샤머니즘 국가’로 완성됐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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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대변인은 “박 내정자가 앞으로의 재난발생에 대비해 전국 곳곳에서 기도회를 개최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며 “청와대는 박승준 내정자를 김병준 총리 지명자와 함께 지명철회하고, 당사자들은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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