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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외형 확대·안정적 비용 집행 3분기 기점 실적 개선세 이어질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02 07:29 KRD7
#모두투어(08016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모두투어(080160)의 3분기 실적은 본업의 수익성 개선과 연결자회사 적자폭 축소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2억원(+24.8% YoY), 83억원(+150.2% YoY)를 기록했다.

비용 정상화로 본사 이익 개선폭이 컸고 연결 자회사 적자폭도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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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7억원(+22.5% YoY)과 90억원(+62.9% YoY)을 기록했다.

3분기 패키지와 티켓 송출객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6.7%, 40% 늘었다.

전체 송출객수는 61만2811명으로 26.1% 증가해 시장 성장률(+21.3%)을 상회해 점유율은 10.8%로 0.4%p 상승했다.

3분기 ASP(평균판매가격)는 89만4080원으로 2.9% 상승해 2014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본사 영업이익률은 16.2%로 4%p 개선된 점도 고무적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수요 상승과 점유율 확대로 수익 호전이 예상된다”며 “지난 1년간 대내외 이슈로 이익 부진이 지속됐는데 외형 확대와 안정적인 비용 집행으로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익에 기여하지 못했던 연결자회사들이 자유투어를 필두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며 “모두스테이는 내년에 1~3개 운영호텔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성과 지표 개선에 힘입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4%, 183.4%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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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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