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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의원 "새만금 복합리조트, 경제 활성화 원동력 될 것"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10-01 23: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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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관영 의원(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3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군산지역 현안문제인 새만금 송전철탑,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에 따른 롯데아울렛입점, 군산전북대병원, 새만금 복합리조트 등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관영 의원(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3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군산지역 현안문제인 새만금 송전철탑,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에 따른 롯데아울렛입점, 군산전북대병원, 새만금 복합리조트 등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김관영 국회의원(국민의당, 전북 군산)은 30일 전북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군산지역 주요현안 설명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군산지역 현안문제인 새만금 송전철탑,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에 따른 롯데아울렛입점, 군산전북대병원, 새만금 복합리조트 등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김관영 의원은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발의와 관련해 개정안의 취지와 새만금 복합리조트 사업의 다양한 혜택과 이슈 및 필요성을 설명한 후"새만금 복합리조트 조성을 통해 그간 지지부진했던 공항, 항만, 도로 등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복합리조트를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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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05년 마리나 베이 샌즈를 건설한 싱가포르는 건설 전 경제성장률이 마이나스 0.8%에서 이듬해 14.8%로 급등한 바 있다”며 “선진국 문턱에서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선순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김 의원은 8월17일 수 십 년 간 지지부진한 새만금에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23조5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8조9000억원, 창출 일자리 23만개가 기대되는 복합관광리조트 유치 근거가 될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하지만 개정안에 담긴 카지노 내국인 입장 허용 여부는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박중독을 초래하는 사행성 사업의 확대 자체에 대한 우려와 국내 유일의 내국인 입장 가능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매출 하락을 걱정하는 강원지역사회의 반대 여론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강원랜드를 반면교사 삼아 도박중독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야기 하지 않도록 강력한 예방조치와 강력한 집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현행 9000원에 불과한 강원랜드 내국인 카지노 입장료를 새만금복합리조트는 입장료를 10만원으로 늘이고, 사회적취약계층의 출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3명에 불과한 내국인 카지노 출입제한 관련 중앙부처 담당 공무원을 싱가포르와 같은 100명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관영 의원은 “강원지역사회의 우려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새만금복합리조트에서 발생하는 이익 상당액을 국내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부유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폐광지역 경제회생 등을 위해 강원도에 최우선 안배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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