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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탄가격 안정화·고로사 스프레드 축소 우려 완화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26 07:40 KRD7
#원료탄 #석탄산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6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한 원료탄 가격이 8월부터 본격적으로 급등했다. 현재 호주산 원료탄(FOB기준)가격은 5월말대비 147.5% 상승한 톤당 206.4불(YoY 152.0%)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도 중국의 본격적인 석탄산업 구조조정(석탄탄광 조업일수를 기존 330일에서 267일로 단축, 2019년까지 최대 7억톤 생산설비 감축)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미국 및 캐나다 광산들의 폐광 그리고 인도네시아 강우에 따른 수출 차질 등의 요인들이 원료탄 가격급등을 견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3분기에 톤당 92.5불였던 원료탄 계약가격(FOB 기준)이 4분기에는 톤당 150불~160불 수준에서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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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곧 국내 고로사들로 하여금 4분기 원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4분기 현물가격 전망치 톤당 170불을 감안하면 분기대비 원재료 투입단가를 톤당 2만5000원~3만원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철강사들의 원료탄시장 과열 방지 요청에 따라 중국 발개위(NDRC)가 중국 최대 석탄 생산업체인 션화그룹을 비롯한 일부 광산들의 증산을 허용했고 금주에 업계 관련자들을 소환하여 추가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몽골, 호주 및 캐나다 등지에서도 광산 재가동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의 선물거래소(장저우)에서도 석탄선물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원료탄가격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중국 및 국내 고로사들은 이미 10월 주요 판재류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이고 추후에도 원재료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전가한다는 입장으로 4분기 스프레드 축소를 어느 정도는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원료탄가격 급등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우려는 점차 완화될 전망이고 중국 철강가격은 10월에도 강세가 예상된다”며 “따라서 국내 고로사들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3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이 큰 POSCO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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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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