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화학 (05191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2080억원(0.6%yoy), 5244억원(-4.0%yoy)로서 최근 낮아진 컨센서스(OP기준 5,22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환율 하락효과와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사업 실적부진으로 당초 추정치(3Q16 OP 5,630억원)대비 하향됐다.
3분기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5534억원(OPM 15.5%, 14.2%yoy)으로 예상된다. 원달러환율 하락과 원료가격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주력제품의 스프레드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PE·PVC·ABS 모두 전분기대비 스프레드가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아크릴·가소제와 합성고무사업은 2분기대비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보전자소재와 전지사업부의 영업적자는 지속된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Apple) 및 중국향 소형전지 출하량 증가를 통해 전지사업 영업손실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영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보면 연구개발(R&D)비용증가, 신약개발의 성공 불확실성 등을 우려할 수 있다”며 “그러나 장기 성장동력을 위한 과감한 투자는 필요하고 일정부분 성공 리스크(Risk)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4분기에는 애플(Apple) 및 중국 스마트폰향 전지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 전지사업의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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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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