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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지연 ‘1위’…지연율 1위, 에어서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9-19 10:25 KRD2
#아시아나항공(020560) #항공기 지연 #에어서울 #안호영 #더불어 민주당

안호영 의원, “국감서 원인 규명해 개선해 나가겠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에어서울이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7개월 동안 각각 항공기 지연 1위와 항공기 지연율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지연 총 8902건 중 기상이변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 사고는 고작 88건이고 8897건이 항공기 접속 중 항공기 지연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NSP통신- (안호영 의원)
(안호영 의원)

현재 이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은 “비행기 스케줄이 빡빡해서 발생하는 문제도 있고 제주공항 처럼 포화상태의 공항에서 비행기가 연착되면 다른 공항으로까지 전이되는 구조적인 문제로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아시아나항공만 갖고 있는 문제는 아니다 “고 해명했다.

하지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지난해 10대 중 1대 꼴로 발생했던 비행기 지연이 올해에는 5대중 1대 꼴로 두 배 가량 늘어났다”며 “국민편의를 위하여 이번 국정감사에서 그 원인을 규명하여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안호영 의원)
(안호영 의원)

한편 안호영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선 항공기 지연율이 1년 만에 8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국내선 항공기 지연율 10.4%, 2016년(1월~7월, 인천공항은 1월~8월)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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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6년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인천공항은 8개월간) 아시아나항공이 8902건으로 항공기 지연이 가장 많았고, 항공사 지연율은 에어서울 33.1%, 진에어 29.8%, 이스타항공 22.51% 순이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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