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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청탁금지법, 서비스업종 중심 수요위축 나타날 것”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9-09 11: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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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시행 후 미칠 영향에 대해 “청탁금지법 시행은 중장기적으로 볼 때 사회 투명성이 제고될 것은 사실”이라며 “단기적으로 볼 땐 일부 서비스업종 중심으로 수요위축이 나타날 수 있고 이들 업종의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 시행 이후에 경제주체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법을 어떻게 집행하느냐에 따라 영향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법시행 이후 동향을 모니터링해 경제적 영향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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