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대표 김범기)은 지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시상식에서 헬스케어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은 한 경제지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IT(정보기술), 바이오, 건설, 의료기기, 물류, 프랜차이즈, 디자인, 환경, 뷰티, 생활가전, 교육 등 산업 각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행사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가 후원하고 있다.

라디안은 가천 길의료재단과 2년간의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특성화된 가중퍼지 함수기반 신경망을 이용한 특허기술을 적용한 자동심장충격기(AED) 개발, 상용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획득해 국내외 활발한 공급으로 헬스케어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대만 현지에 미용 및 의료 장비 제조·유통 업체인 더마케어바이오메드와 AED 300만달러(약 35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7월에는 KT링커스에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또한 10여개 국가들로부터 제품 문의를 받아 수출 협의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올 상반기 매출 60여 억원을 달성한 라디안은 하반기 본격적인 유럽 수출 시작으로 연 100억 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